코스피 작년배당, 최하위 수준

코스피의 작년도 배당 수익률이 1.25%로 집계 국 25개국 중

인도, 터키에 이어 23위에 머물러 세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.

 

금융 데이터 업체 레피니티브 IBES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(MSCI) 지수에 편입된

25개국 내의 주요 지수의 작년도 배당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우리나라의 수익률이 1.52%로

인도(1.19%)와 터키(1.28%)에 이어서 세 번째로 낮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했다.

 

그 외 필리핀(1.53%), 일본(1.97%), 프랑스(1.89%), 미국(1.94%)등의 국가들 또한

우리나라보다는 높은 배당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2%에 못 미치는 배당 수익률을 기록하였다.

 

2022년 코스피 지수

 

지난해 기준 배당 수익률이 가장 높은 국가에는 5.98%의 러시아가 기록되었고,

그 뒤를 이어 4.54%의 스페인과 4.14%의 포르투갈이 뒤를 이었다.

 

각국의 증시 배당 수익률은 최근 3년간 해마다 떨어지며 지속해서 낮아졌다.

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상장사들의 배당률을 낮추고 자사주를 매입하여 주가 방어를 한 결과로 보여진다.

 

올해의 배당 수익률은 작년보다는 증가하여 25개국 중 17위로 상승할 것을 전망하는 중이지만

올해 배당 수익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브라질의 8.9%에 비하면 1/4 수준인 2.29%의

배당 수익률로 과연 국가에서 원하는 경제효과를 창출해 내고 미래비전을 이끌어 갈 수 있을지

귀추가 주목된다.